6일 스페인 노동부에 따르면 4월 실업자(등록된 구직자) 수는 지난달에 비해 4만6050명(0.91%) 줄면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에 따라 등록 구직자 수는 498만9000명을 기록, 500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노동부는 이 같은 실업자 수가 감소한 것에 대해 휴가철을 맞아 요식업계와 호텔·관광업계 종사자들이 늘은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했다. 이에 스페인 정부는 실업률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스페인 국립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실업자 수는 620만명이며 실업률은 27.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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