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농어촌> KFS 2013 사전 관람객 1만2000명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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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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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최 일주일 앞두고 열기 고조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국내 대표 식품박람회인 '2013 대한민국 식품대전(KOREA FOOD SHOW 2013)'이 개막 일주일을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한국식품산업협회, 킨텍스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오는 14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식품산업 발전상과 K-FOOD의 미래상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대전으로 꼽힌다.

KFS 2013은 ‘K-Food, 세상과의 소통’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주제관 △정책지원관 △동반성장관으로 구분, 다채로운 전시 콘텐츠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주제관에서는 '항상 우리와 함께 흘러온 식품 산업'을 표현하는 ‘흐를 류(流)‘를 주제로 ’흐르다‘, ’전하다‘, ’퍼지다‘, ’구하다‘라는 내용을 담아 총 4개의 존으로 구성된다.

‘흐르다’의 테마를 표현한 주제 1존은 '자연식품관'으로서 생존, 맛, 건강, 안전 가치를 중심으로 식품이 갖는 본연의 가치를 보여준다. 단맛, 짠맛 등 맛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식품에서부터 컬러푸드, 슈퍼푸드 등을 비롯한 건강식품들이 소개된다. 어린이 안전인증마크 및 ‘할랄(Hallal)’ 인증제와 같은 안전 정책도 만나볼 수 있다. ‘할랄’이란 이슬람 율법에 따라 ‘허용되는 것’을 의미한다. 할랄 제품에는 돼지고기나 알코올 성분이 일절 없어야 하며 소, 닭 등 허용된 고기도 할랄식으로 도살한 것만 인정된다.

‘전하다’의 테마를 표현한 주제 2존은 '전통식품관'으로서 전통식품의 지혜와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과거에서 현재로 그리고 다시 미래로 이어지는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공간이다. 재래종과 선조들의 요리기법을 통해 전통음식의 지혜를 느껴볼 수 있으며, 라이스젤리, 거품막걸리 등 새롭게 해석된 전통음식을 만나볼 수 있다.


KFS 2013의 정책지원관에서는 주요 식품산업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다양한 정부정책을 소개하며, 동반성장관에서는 잠재력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과의 상생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바이 코리아 푸드' 수출상담회가 동시 개최된다.


이 외에도 행사 기간 동안에는 ‘전통, 비전, 문화, 자연’을 주제로 일반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 이벤트가 진행된다.

KFS 2013이 시작되는 14일에는 ‘전통’을 주제로 외국인 30여명이 함께하는 ‘외국인 유학생 초청 한식문화 체험’이 열린다.
또 ‘비전’을 주제로 대학생들과 식품산업 전문가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어 식품산업의 미래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15일에는 ‘자연’을 주제로 웰빙 음식으로 유명한 전통 약선음식을 배워보고 체험하는 시간이 준비된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문화’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정여사’팀과 캐릭터 인형 브라우니가 직접 행사장을 찾는다. 정여사팀은 행사를 알리는 ‘KFS 2013’ 코너를 진행하고 관람객들을 위한 사인회도 진행한다.

KFS 2013 추진단장인 aT 식품산업처 염대규 처장은 "개막 일주일을 앞둔 시점에 KFS 2013의 사전 일반 관람객 등록수가 1만2000명을 넘어섰다”며 “한층 다채로운 콘텐츠로 준비된 이번 행사에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FS 2013은 공식 홈페이지(www.koreafoodshow.com)에서 사전 참관 등록을 통해 무료로 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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