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남녀직장인 365명을 대상으로 출근 복장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남성 직장인들이 꼽은 여성 직장동료가 '입고 오지 말았으면' 하는 복장은 '속옷이 보이거나 비치는 옷'이 62.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가슴이 깊게 파인 상의 35.1%, '짧은 하의 33.9%, '너무 짧은 레깅스' 18.8%, '작아서 꽉 끼는 옷' 15.4%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여성들이 꼽은 남성 직장동료가 '입고 오지 말았으면' 하는 복장은 '딱 달라붙는 바지'가 34.4%로 1위, 이어 '맨발에 슬리퍼' 27.5%, '민소매 차림' 27.2%, '너무 짧은 반바지' 25.9%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80.5%는 회사에서 직장 동료의 출근복 때문에 민망한 순간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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