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재단은 7일 강원랜드컨벤션호텔에서 사랑의달팽이와 이 같은 골자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재단은 지원대상자 선정과 사업비 1억4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사랑의달팽이는 △지원대상자관리 △보청기지원을 위한 난청검사 △제작지원 등 전문적인 기술을 제공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폐광지역 내 저소득 난청자가 해당되며, 이들 가운데 시·군청의 추천과 검진을 통해 100명이 선정된다.
강원랜드복지재단 최흥집이사장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보청기지원사업을 통해 진폐재해자, 노인, 아동 등 폐광지역 저소득 난청자들이 세상과의 원활한 소통을 하며 삶의 행복과 희망을 되찾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복지재단은 이번 보청기지원사업과 함께 자궁경부암예방접종지원, 입원의료비지원, 치아보철지원 등 폐광지역 저소득층에게 다양한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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