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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시청) |
이는 관내 음식점이 시민에게 건강한 식단을 작성, 몸에 좋은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서다.
먼저 시는 지난 4월 한국외식업중앙회 군포시지회로부터 나트륨과 화학조미료 사용을 최소화하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단을 제공하는 음식점을 추천받는 동시에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좋은 음식점으로 소문난 곳을 직접 발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어 시는 담당 공무원 3명으로 조사반을 꾸려 음식업중앙회 추천 업소와 직접 발굴 업소를 순회하며 천연조미료 사용 여부 확인, 염도 측정, 위생관리기준 점검 등을 통해 총 15개소(추천 업소 7개소, 발굴 업소 8개소)를 건강음식점으로 신규 지정했다.
백경혜 위생과장은 “건강음식점 확대를 위해 각 업소에는 지정 표지판이 설치되고, 50만원 상당의 리턴용기 및 푸드백(음식 포장용기) 등이 지원된다”며 “지역 음식점이 음식문화 개선에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 제공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건강음식점 확대와 관리를 위해 연간 지속적으로 각 업소를 방문, 건강음식 조리 기준을 준수하는지 확인하는 동시에 방문 위생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음식점과 시민 모두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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