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자연산 우럭·광어 바다낚시 … 보령앞바다 ‘북적’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천수만을 끼고 있어 전국 최고의 낚시 관광지로 알려진 충남 보령 앞바다에는 최근 수온이 상승하면서 선상 낚시를 즐기려는 낚시꾼으로 북적이고 있다.

보령앞다바에는 아카시아 꽃이 피고 보리가 익을 때 많이 잡힌다는 우럭과 광어 낚시가 제철을 맞고 있으며, 아직은 이르지만 봄철 산란을 위해 연안으로 몰려드는 도미도 간간히 낚을 수 있다.

특히 지리적으로 천수만을 끼고 있어 어족자원이 풍부하고 낚시의 최적지로 입소문이 나면서 보령시 지역의 지난해 낚시 이용객이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어서 충남에서 가장 많은 낚시꾼이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에는 오천항을 비롯해 무창포항, 대천항 등에 낚시어선이 있으며, 지난 겨울부터 4월까지 워밍업을 끝내고 5월부터 본격적인 출조에 들어가 주말이면 200여척이 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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