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조기연금 준비를 위한 '브라보7080연금보험'을 판매중이다.
이 상품은 짧은 보험료 납입 기간과 빠른 연금 개시가 특징이다. 보험료 납입이 3년으로 가능하고, 조기집중형 연금수령 선택으로 초기에 많은 금액을 받을 수도 있다.
한화생명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인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성인질환을 비갱신형으로 집중 보장하는 '한화명품건강보험'을 출시했다. 나이가 들거나 직업이 바뀌어도, 처음 냈던 보험료 그대로 100세까지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보생명은 고연령층에 많이 발생하는 질병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무배당 참사랑효보험'을 판매중이다. 이 상품은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발병 시 치료비를 보장하고, 8대 특정질병에 대해서도 입원비를 받을 수 있다.
동양생명의 실버세대 전용 '수호천사 홈케어실버암보험'은 가입가능 나이가 61~75세로 확대됐으며, 고령자들이 흔히 걸리는 당뇨병과 고혈압이 있더라도 가입 가능하다.
70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종신까지 보장해주는 KDB생명의 'KDB실버케어종신보험'도 인기다. 재해 및 사망보장은 물론 고령자에게 발병률이 높은 당뇨병, 고혈압성 질환, 허혈성 심장질환, 뇌출혈, 신부전증 등 노인성 5대질병과 치매 등을 보장해 주는 고령자 전용상품이다.
손해보험사도 다양한 의료비 혜택을 제공하는 부모님 전용 상품을 판매 중이다. 삼성화재는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행복한 노후'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를 보장하며, 질병으로 인한 사망과 고도후유장해도 보장한다.
동부화재가 출시한 '프로미라이프 가족사랑간병보험'은 최대 100세까지 간병비와 간병자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
최장 11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도 있다. '무배당 LIG 110 LTC간병보험'은 업계 최초로 최장 110세까지 간병비와 간병연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장기간병 전문보험 상품이다.
공적 연금의 단점을 보완한 메리츠화재의 '노후생활지킴이보험'도 주목받는 상품이다. 실세금리를 반영한 공시이율Ⅱ와 연동해 화폐가치 하락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고, 세제혜택과 계약자 배당으로 증액연금, 가산연금 등 추가 연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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