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코스닥 상장 우량 기업인 서울 강남구 소재 ㈜젬백스테크놀러지가 대전 대덕특구에 둥지를 튼다.
대전시는 7일 오후 5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 이익우 ㈜젬백스테크놀러지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수도권 기업 이전 및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주)젬백스테크놀러지의 대전 이전과 공장 신‧증설을 결정해주신 대표와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환영하며“앞으로 대전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익우 ㈜젬백스테크놀러지 대표는“올해 상반기에 대덕연구개발 특구에 있는 제2공장 부지에 본사 및 연구소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며“내년부터 3년간 총 230억 원을 들여 공장을 증설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젬백스테크놀러지는 본사 및 연구소 이전, 공장 신‧증설을 통해 액정표시장치(LCD) 모듈분야의 지역 선도 산업으로 육성해 관련 기업의 동반성장 촉진에 나서며 지역주민 260여명을 우선 채용키로 했다.
시는 이전 기업에 대한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 스타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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