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7일 10시 효문화마을관리원 대강당에서 박용갑 구청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는 참여 어르신 전원에 대한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각설이, 풍물, 민요, 가요, 합창 등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남다른 효행을 실천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룬 효행자와 장한어버이, 모범어르신, 노인복지기여 공로자 등 29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함께 정성껏 준비된 갈비탕, 떡, 과일 등 오찬으로 이어지며 어버이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365일, 오늘만 같으면 좋겠다”며 즐거워하였고, “효문화마을에서 다양하게 운영중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데, 효문화마을 리모델링 후가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용갑 구청장은 “어버이날을 계기로 웃어른을 공경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을 되새기는 날이 되었으면 한다”며“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실수 있는 효 중심도시로서의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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