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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 위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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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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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유엔 인권이사회가 7일 북한인권 조사위원회 위원에 마르주끼 다루스만(68) 현 북한인권 특별보고관과 마이클 커비(74) 전 호주 대법관, 소냐 비세르코(65) 세르비아 인권운동가를 임명했다.

이들은 내년 3월까지 수용소, 고문, 외국인 납치를 포함한 강제실종 등 북한에서의 조직적이고 심각한 인권침해에 대해 조사하게 된다.

북한인권 조사위원회는 조사 결과를 제24차 인권이사회와 제68차 유엔 총회가 열리는 10월 전까지 중간 보고를 하고 내년 3월에 열리는 제25차 인권이사회에 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우리 정부는 이날 구성된 조사위원회가 북한 인권상황개선에 기여하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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