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홍원식 회장 일주일 새 지분 2400주 매각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이 최근 장내매도를 통해 약 27억원에 달하는 지분을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홍 회장은 결제일 기준으로 지난달 30일 1383주, 지난 2일 367주, 3일 652주 등 총 2402주를 장내 매도했다. 2400여주는 결제일 종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27억원에 해당한다.

이로써 홍 회장의 소유 지분은 지난달 말 19.92%에서 19.65%로 0.27%포인트 낮아졌다.

남양유업 주가는 대리점에 대한 물량 떠넘기기와 폭언 파문으로 지난 2일부터 4거래일 동안 14%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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