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 거주 취약계층 한끼 식대 2000원대로 인상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각종 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한 끼 밥값이 2000원대로 인상됐다.

7일 여야 정치권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회가 이날 가결한 추가경정 예산에는 시설 수급자 한 끼 식사비를 1583원에서 2063원으로 30% 인상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애초 정부는 시설 취약계층 한 끼 식비를 1700원대로 인상하는 추경 예산안을 제출했으나 여야는 정부안에다가 110억원을 더 배정했다.

인상된 지원 단가는 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자뿐만 아니라 장애인 등 시설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 두루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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