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용 SK증권 연구원은 “동원개발의 주택 사업 비중은 97%로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면 영업이익률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특히 올해 진행되는 부산 양산신도시 3차와 경기 하남미사지구 등 자체개발사업은 이익률이 도급 사업의 2배 정도”라고 말했다.
동원개발이 매력적인 이유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이 없다는 점이다.
전 연구원은 “동원개발은 부동산 PF가 없기 때문에 주택 가격 반등이 이익률 상승으로 바로 이어진다”며 “올해 동원개발의 영업이익률은 12.0%로 현대건설(6.2%)이나 삼성물산(2.0%) 등 대형 건설사에 비해 월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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