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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오바마 내외에 액자·한국요리책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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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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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박근혜 대통령은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친 뒤 오바마 대통령과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7일 오바마 대통령에게 비취 장식이 된 은제 사진액자를 선물했다.

또 이날 전통 나전칠기로 만든 반상기세트와 한국요리 책자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한국요리 책자를 선물한 이유에 대해 "미셸 여사가 김치도 만든다고 해서 선물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숙소인 블레어하우스에 머물면서 지난 1965년 부모님인 박정희 전 대통령 부부가 투숙했을 때 사인한 방명록을 발견하고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고 윤 장관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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