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이날 도내 해안선 경계에 불철주야 힘쓰고 있는 해안부대 3개소(군산, 고창, 부안해안부대)를 비롯해 군산해양경찰서 경비함정과 공군 제38전투비행대대 등 해안경계 부대 및 경찰 기동·방범부대를 방문했다.
김 지사의 이번 군·경부대 방문은 최근 북한이 군비 증강을 위한 미사일 시험발사,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운영 중단 조치 등 그 어느 때보다 한반도 정세가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토수호에 헌신하는 군․경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서이다.
김 지사는 이날 군산해안대대(106연대 1대대 1중대)를 방문, 부대관계자 및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현재 위기 상황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경계태세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김 지사는 군산해양경찰서 경비함정을 찾아 함정을 시찰하고, 함정현황 청취 후 함정근무자를 위로 격려한 뒤 빈틈없는 해안경계에 노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박성일 행정부지사도 이날 도내 치안유지와 기동, 방범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는 도 경찰청소속 5개 부대(기동중대2, 전경대, 방범순찰대2)를 위문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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