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은행, 브라질에 韓기업 전담 사무소 설치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해외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해 브라질 상파울로에 '코리아 데스크(Korea Desk)'를 설치하고 한국인 상주 인력인 FAM(지점장급) 1명을 현지에 파견했다.

8일 SC은행에 따르면 코리아 데스크는 해외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게 무역금융, 외환거래 등 금융서비스를 현지에서 직접 지원하기 위해 설치한 전담 금융지원 창구다. 중국, 아랍에미리트, 미국, 인도 등 현재 총 10개국에서 운영중이며, 이번 브라질 개설에 따라 전 세계 11개국에 총 22명의 FAM을 파견하게 됐다.

리차드 힐 한국SC금융그룹 회장 겸 은행장은 "SC은행은 지난 몇 년 간 기업고객의 전략적 투자 시장을 파악하고 현지 비즈니스 지원을 통해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확대해왔다"며 "한-브라질 간 교역의 성장은 세계무역의 역학구도에 중대한 변화를 의미하는 만큼 브라질 코리아 데스크는 이러한 무역 흐름을 지원할 수 있는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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