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저우로 오세요"…중국 창저우 투자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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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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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투자설명회에서 옌리 창저우 서기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편리한 교통과 집중된 산업 클러스터 등으로 살기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중국 장쑤(江蘇)성 창저우(常州) 투자설명회가 7일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돼 한국 기업의 현지 투자를 당부했다.

창저우시 인민정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옌리(閻立) 창저우시 서기를 비롯한 창저우 정부 관계자, 저우창팅(周長亭) 주한중국대사관 참사관 및 김기영 T3엔터테인먼트 사장 등 한국 주요기업 대표 200여명이 참석했다.

옌 서기는 축사에서 “2013 창저우-서울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이해와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게 돼 기쁘다”면서 “아름답고 풍요로운 도시 창저우에는 분야별 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돼 있어 글로벌 기업이 중국에 진출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미 장기적 안목을 가진 현대중공업 등 세계 500대 기업 중 58개 기업이 91개의 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우창팅 참사관은 "한·중 양국은 이웃국가로 경제적 상호보완성이 크고 중요한 경제무역 파트너로 이미 자리잡았다"며 "이 시점에 창저우 투자설명회의 서울 개최는 큰 의미가 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홍창표 코트라 부장과 박동원 현대중공업 전무가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과 창저우에 대한 인상, 우수한 투자환경에 대해 설명하면서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밖에도 창저우의 편리한 교통시스템, 완비된 인프라 및 행정서비스, 우수한 인재풀, 쾌적한 도시환경 등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창저우시는 지난해 1인당 국내총생산액(GDP)이 1만3000달러 이상, 실질 외자유치 규모가 33억6000만 달러, 수출입 규모는 290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을 정도로 경제적으로 활기가 넘치는 도시다. 또 지난해 미국 포브스지가 선정한 중국 비즈니스도시에서 17위에 랭킹됐으며, 유엔환경계획(UNEP) 공인 '살기좋은 도시' 국제대회인 ‘리브컴 어워즈'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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