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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징바오(新京報) 8일 보도에 따르면, 1분기 중국의 다이아몬드 수입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해 412만 캐럿에 달했다.
다이아몬드 수입규모는 크게 늘었지만, 평균 수입가격은 캐럿당 333달러로 19% 하락해 전체 수입금액은 2.5% 늘어난 13억7000만 달러에 그쳤다.
사용처로는 공업용 수요는 31.7%에 불과했고 대부분은 결혼예물 등 소비 수요에 의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생산업체인 드비어스 역시 지난해 중국의 다이아몬드 소비가 약 10% 늘었다며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성장률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중국의 결혼 시장 성장으로 다이아몬드 뿐 아니라 1분기 중국의 귀금속 판매도 17.7% 증가했다고도 전했다. 특히 3월 판매 증가규모는 26.3%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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