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야구> 이대호 2경기 연속 안타

  • 오릭스 6연패 탈출

아주경제 유지승 기자=이대호(31·오릭스 버펄로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이대호는 8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지만 타율은 0.345에서 0.341로 떨어졌다.

이대호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데라하라 하야토를 맞아 2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3회말 무사 1루에서 맞이한 두번째 타석에서는 하야토의 초구인 시속 147㎞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 타구를 우익수가 빠뜨린 사이 1루 주자 아롬 발디리스는 3루까지 나아갔다. 이대호는 다음 타자 이토이 요시오가 우측 펜스를 넘기는 홈런포를 쏘아올려 홈으로 들어섰다. 5회말 1사 주자없을 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7회말에도 2루수 앞 땅볼로 잡혔다.

오릭스는 4-2로 승리해 6연패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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