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개인·외국인 동반 매수에 상승 출발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16포인트(0.37%) 상승한 1963.61로 개장했다.

오전 9시 5분 현재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각각 14억원, 1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3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전체 63억3800만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대다수의 업종지수가 오르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1.60%) 통신업(1.03%) 비금속광물(1.03%) 전기전자(0.88%) 등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1.75%) LG화학(1.14%) SK텔레콤(0.93%) 신한지주(0.93%)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1.04%) NHN(-0.50%) 등은 하락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8.92포인트(0.32%) 뛴 15105.12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6.73포인트(0.41%) 높은 1632.69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16.64포인트(0.49%) 오른 3413.27을 각각 기록했다.

다우와 S&P 500 지수는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