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8일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상도동 65-74일대(4만7496㎡) ‘주택법 의제처리 지구단위계획안’을 자문·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획안으로 이 일대는 용적률 232%를 적용 받아 지상 최고 18층, 11개동 규모에 공동주택 772가구가 들어선다.
시는 해당 구역이 급경사인 점을 감안해 도로를 신설·확장하고 공원과 공공청사를 추가 확충하는 계획도 포함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으로 상도동 일대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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