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유럽과 호주에서 통화할 때 발/착신 모두 분당 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올레 모바일 유럽 로밍패스 500’ 서비스를 출시했다. |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KT는 유럽과 호주에서 통화할 때 발·착신 모두 분당 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올레 모바일 유럽 로밍패스 500’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KT는 앞서 중국과 일본에서 음성 로밍을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올레 로밍패스 500’을 제공해왔으며, 이를 유럽과 호주까지 확대한 것이다.
‘유럽 로밍패스 500’은 하루 5000원의 기본료로 영국, 독일 등 15개국에서 보다폰 사업자를 이용해 통화할 경우, 모든 통화를 분당 5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들은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음성 통화 비용이 비싼 유럽과 호주에서도 기존 로밍 요금대비 최대 86%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KT 프로덕트2본부 이필재 본부장은 “고객이 여행을 많이 하는 국가 위주로 음성할인 상품을 출시GO 고객이 좀 더 쉽고 저렴하게 로밍 요금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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