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현대차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교통사고 유자녀들을 대상으로 소원을 들어주는 ‘2013 세잎클로버 찾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세잎클로버 찾기 프로젝트는 세잎클로버의 꽃말이 행복이라는 데 착안해 현대차가 자동차회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교통사고 유자녀의 행복을 찾아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지난 2005년부터 시작, 현재까지 1200여명이 넘는 유자녀들의 행복을 찾아주고 있다.
올해 진행되는 프로젝트는 진학·진로에 고민이 많은 중·고등학교 학생 유자녀를 대상으로 멘토링 활동을 지원해주는 ‘꿈찾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교통사고 유자녀는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현대차 사회공헌 웹사이트(http://csr.hyundai.com)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다음 달 중 홈페이지 및 개별 공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현대차는 선정된 유자녀에게 소원 성취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오는 7월 중 소원 수행 캠프를 열어 문화체험 및 여행, 적성·진로 상담 등 지원 대상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교통사고 유자녀들에게 멘토링 활동을 함께 할 대학생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현대자동차 사회공헌 웹사이트를 통해 사연, 전공 분야, 멘토링 목적 등을 작성해 신청하면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교통안전 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교통사고 유자녀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소원을 이뤄줄 뿐만 아니라 유자녀들에게 진학·진로 멘토링 활동을 지원해 정서적인 안정과 미래 준비를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자동차 회사로서 교통사고 유자녀들의 행복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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