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기청, 상업계특성화고생 50명 무역실무 교육 후 수출기업 취업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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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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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진 기자=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FTA 무역실무 교육을 실시하고 취업과 연계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는 무역실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에 도움을 주고자 상업계 특성화고생에게 취업연계 맞춤형 FTA 무역실무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최근 한-EU 및 한-미 자유무역협정 발효 등으로 지역의 수출기업들은 나날이 늘고 있지만 현장에서 실무를 볼 수 있는 전문 인력은 부족한 현실이다.

이에 인천중기청은 지역 상업계 특성화고와 연계해 관심있는 학생들의 무역 관련 교육을 통해 실무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교육과정은 수출기업의 필요(Needs)를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사전 의견수렴을 거쳐 기획됐으며, 이번 교육과정을 충실히 수료한 학생은 수출기업 현장에 즉시 투입돼 실무수행이 가능토록 했다.

교육대상자는 학교 측으로부터 추천받은 인원 중 최종 50명을 선발했고, 이들에게 5월부터 8월까지 총 130시간의 FTA 무역실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중기청은 무역실무 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교육 수료생의 취업연계를 위해 현재 교육생 채용 예정기업을 모집 중에 있다.

관내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무역실무 결원이 있는 기업을 지속적으로 파악한 후, 해당분야 구인채널로서 이번 교육과정 수료생을 채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과정 수료자 채용에 관심있는 기업은 인천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T 032-450-111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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