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해명 "오지호 나쁜손, 내가 스페인 투우처럼 보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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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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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해명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개그맨 이영자가 오지호 나쁜손에 대해 해명했다.

8일 방송된 KBS COOL FM '홍진경의 두시'에서 이영자는 "오지호가 옆으로 안을까 앞으로 안을까 하다가 손이 저절로 그렇게 됐다"고 입을 뗐다.

이어 "날씬한 여자들이 달려오면 옆으로 안을 수 있다. 그 때 내가 갑자기 달려오니까 오지호는 옆으로는 안을 수 없을 것 같이 느꼈다고 한다. 내가 스페인 투우처럼 보였다더라. 자기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손을 바꾼 거다. 난 그것도 모르고 혼자 설레 잠도 못 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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