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없이 미국 방문 앞으로 계속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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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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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우리나라 국민이 무비자로 계속 미국을 방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정부는 9일 우리나라의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Visa Waiver Program: VWP) 가입국 지위가 2015년 3월까지 2년간 연장됐다고 통보했다.

미국 정부는 국경보안, 출입국관리, 비자거부율 등을 감안해 37개국에게 90일간 관광·상용 등의 목적으로 비자 없이 입국·체류할 수 있는 VWP 가입국 지위를 부여 중이며, 2년마다 연장 여부 재심사한다.

우리나라는 2008년 11월 17일부터 VWP가 적용돼 우리 국민의 무비자 미국 방문이 가능해졌으며 2012년 9월 미 실사단이 방한해 우리나라의 대테러대책, 출입국관리 및 여권관리 현황 등을 점검했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계속 VWP 가입국 지위를 유지해 우리 국민이 편리하게 무비자로 미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효율적인 출입국관리 및 여권제도 운영에 만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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