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구, 노인 자살예방 지도사 양성교육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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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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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3일까지 총 4주간 교육 후 자살 예방 전도사 역할 수행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9일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에서 최근 노령인구 증가로 인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의 자살 예방에 도움을 주며 밝은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나갈 61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자살예방 지도사 양성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중구청이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대전중구지회가 주관하며, 지난 6일까지 교육을 희망하는 60세 이상 중구 거주 어르신을 모집했다. 9일부터 23일까지 주 1회 1일 6시간 총 24시간 한국고령사회 교육원에서 자살학의 이해, 자살위기 중재기술, 자살예방 활동 실제 강좌 등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수료 후 노인상담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어르신은 일정 자격검증을 거쳐 한국고령사회 교육원으로부터 자살예방지도사 자격증을 받게 된다.

박용갑 구청장은 “본 교육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어르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과 함께 교육을 이수하신 후 전문적 상담으로 어르신들께서 가지고 계신 심리적인 문제를 예방하고 치유하여 자살예방 도움 전도사 역할에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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