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오후 2시 38분 현재 전날 종가(달러당 99.02엔)보다 1.61%(1.59엔) 상승한 달러당 100.61엔을 기록했다.
오후 5시20분쯤에도 100.65엔대를 기록 중이다.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00엔을 넘은 것은 지난 2009년 4월 14일 이후 최초다.
엔화에 대한 달러화 강세는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2만3000건으로 전주보다 4000건 감소하는 등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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