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락앤락 1분기 실적 부진에 하락세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락앤락이 1분기 실적 부진에 하락세다.

10일 락앤락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2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58%(2050원) 내린 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상위 창구에는 씨티그룹, 맥쿼리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외국계를 통해 총 8만8900주 이상의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다.

전일 락앤락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00억1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 1140억2200만원, 순이익 134억2700만원으로 각각 8.14%, 24.38% 줄었다.

손동헌 현대증권 연구원은 “락앤락의 1분기 실적은 외형과 이익 모두 당사 전망치 및 시장기대치를 하회했다”며 “가장 우려되는 사실은 중국 매출 성장률이 전년대비 7%(법인 기준 1.8%)에 그쳤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설연휴로 일부 매출액이 2분기로 이연됐다고는 하나, 지난해 1분기 중국 매출액 성장률 역시 14.2%로 기저가 높지 않았음을 고려하면 부진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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