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경기도내 7개 시와 종합장사 시설 추진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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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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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화성시(시장 채인석)는 10일 시청에서 '(가칭)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건립을 위해, 시흥·안양·부천·과천·의왕·군포·평택시 등 7개 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화성시를 비롯한 8개 시가 공동으로 장사시설을 건립하기로 하고, 시설건립에 따른 제반사항 등은 실무협의체 구성을 통해 함께 추진할 것을 약속했으며, 사업규모 및 절차와 사업비 분담금 협의체운영사항 등의 세부사항은 실무협의체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채인석 시장은 “전국적으로 장사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고비용을 지불하고도 4일장을 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등 장례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며 "지난 3월 개통한 제2서해안 고속도로 개통으로 한층 접근성이 좋아진 화성시에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을 건립한다면 인근도시 시민들까지도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칭)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은 30만㎡내외의 부지에 화장시설 10기 내외와 장례식장과 봉안당 자연장지 등의 시설로 계획하고 있으며, 공원과 쉼터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1일 공고를 통해 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를 공개모집에 들어갔으며, 후보지 신청 접수는 6월 3일부터 28일까지 받아, 후보지 입지조사용역 시행 후 9월까지 최종 후보지를 선정해 건립에 따른 행정절차를 걸쳐 2018년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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