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저소득층 우유무상급식 추진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우유무상급식 사업이 추진된다.

서귀포시(시장 김재봉)는 학교우유급식사업에 2억500만원 지원, 학교우유 급식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성장기 학생들 체력증진과 식생활 개선, 우유소비 기반확대를 통한 제주 낙농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에 도모하게 된다.

무상급식지원 자격 및 지원은 저소득층 가정인 국민기초수급, 한부모 가정, 결식아동 등 및 특수교육대상자 등 70개교 초·중·고등학생 2,138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또, 방학 중 무상우유급식 지원은 주 5일 수업으로 인해 방학기간이 단축되면서 토요일 및 공휴일에 관계없이 방학 중 70일간 지원하고 연간 250일 범위내에서 지원토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출학생 등 지원대상자 변경 사유 발생시 우유급식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겠다” 며 “방학 중에는 각 가정으로 배달되는 만큼 공급지연, 미 수취 등 방지를 위해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점검 강화 등 학교우유급식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급식에는 제주산우유 공급업체 제주축협, 삼양식품에서 해당학교로 백색우유 200㎖(단가 380원)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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