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세계백신면역연합, 자궁경부암 백신 제공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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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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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Alliance)과 협약을 맺고 세계 최빈민국의 소녀들을 자궁경부암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자궁경부암 백신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혓다.

이와 관련 GSK는 앞으로 2년 간 세계백신면역연합이 새롭게 시작하는 4개의 시범 프로젝트에 자사의 자궁경부암 백신을 비영리 가격으로 공급한다.

GSK 백신 사업본부 크리스토프 웨버 사장은 "자궁경부암은 특히 정기 검진 인프라가 취약한 저개발국에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며 "자궁경부암 질병 부담이 줄어들고 후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세스 버클리 세계백신면역연합 회장은 "이번 협약은 전 세계 모든 여성의 건강을 위한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며 "2020년까지 40개 이상 국가에서 3000만 명 이상의 소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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