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 70% 달성’위해 자치단체와 머리 맞대다

-고용부, 17개 광역자치단체 부단체장과 간담회 개최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고용노동부는 10일 충북 청원 소재 국립인체자원은행 회의실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 부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고용률 70% 달성' 목표를 지방과 공유하고, 현장과 맞닿아 있는 자치단체의 현실적인 제안과 지혜를 모아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로드맵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자리에서 방하남 장관은 "일자리는 개인 누구에게나 삶의 기반이 되고 행복을 실현할 수 있는 단초"라면서 "고용률 70% 달성이 외형적인 수치만을 강조하는 목표가 아니다. 일할 능력과 의지가 있는 사람들이 정당하게 대우받으며 일하고 일을 통해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회의에서 방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지역주민 모두가 일자리의 따스함과 행복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중앙과 지방이 힘을 모으자는 데 뜻을 모았다.

방 장관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역고용 현안과 일자리 현장 상황을 논의하는 자리를 자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지방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