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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성, 5년만에 국내 대회 우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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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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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칼텍스매경오픈 2R 1타차 선두…김경태·김대현·박상현은 커트탈락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김형성(현대하이스코·사진)이 제32회 GS칼텍스매경오픈(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단독선두로 나섰다.

김형성은 10일 남서울C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를 추가했다. 그는 2라운드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김기환(CJ오쇼핑)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 1위로 나섰다.

김형성은 2008년 에이스저축은행오픈에서 3승째를 올린 후 국내에서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일본골프투어(JGTO) 바나 H컵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김형성은 이날 잡은 6개의 버디 가운데 3개를 파5홀에서 솎아냈다. 김형성은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김대섭(우리투자증권)은 뛰어난 퍼트 감각으로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선두와 2타차의 단독 3위다.

첫날 8언더파를 치며 공동 선두였던 조민규(투어스테이지)와 류현우(32) 김도훈은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4위, 최호성과 이경훈(CJ오쇼핑)은 6언더파 138타로 공동 7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챔피언 김비오(넥슨)는 1언더파 143타로 공동 46위에 자리잡았다.그는 ‘버디 홀’인 16번홀(파5)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했으나 버디 4개로 만회했다.

2007년과 2011년 이 대회 챔피언 김경태(신한금융그룹)와 2010년 우승자 김대현(하이트진로), 그리고 박상현(메리츠금융)은 합계 1오버파 145타로 커트탈락했다. 커트라인은 이븐파 144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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