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가르시아·우즈, 대회 2승 누가 먼저 달성하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5-11 15: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미PGA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 2R 1타차로 1·2위…매킬로이 13위·배상문 20위·최경주 41위…미켈슨 탈락

이 대회에서 우승과 2위를 한 번씩 한 세르히오 가르시아(오른쪽)와 타이거 우즈.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5년만의 우승이냐,12년만의 우승이냐.

미국PGA투어 대회 가운데 상금이 가장 많은 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950만달러) 2라운드에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타이거 우즈(미국)가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다.

가르시아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소그래스 스타디움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타를 줄였다. 그는 2라운드합계 11언더파 133타(68·65)로 단독 1위에 나섰다.

가르시아는 2008년 이 대회 챔피언이다. 2007년에는 2위를 했다. 가르시아는 이날 2∼6번홀에서 5연속 버디를 잡고 7번홀 파에 이어 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는 집중력을 보였다. 가르시아는 이 대회에서만 11회 연속 커트를 통과했다. 이는 최다연속 커트통과 기록 타이다.

첫날 공동 4위였던 우즈는 둘쨋날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였다. 그는 합계 10언더파 134타(67·67)로 가르시아에게 1타 뒤진 단독 2위다. 우즈는 2001년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그 전해인 2000년엔 2위를 했다.

세계랭킹 1위 우즈는 이틀연속 파5홀에서 4타를 줄였다. 이날은 파5홀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솎았다. 이틀동안 기록한 10언더파 가운데 8언더파를 파5홀에서 세운 것이다.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헨릭 스텐손(스웨덴) 케빈 채펠(미국)은 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3위, 리안 파머(미국) 등 3명은 8언더파 136타로 공동 6위, 지난해 챔피언 매트 쿠차, 헌터 메이헌, 잭 존슨(이상 미국), 마스터스 우승자 애덤 스콧(호주) 등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첫날 공동 2위였던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날 이븐파로 주춤, 합계 6언더파 138타의 공동 13위로 밀려났다. 매킬로이가 이 대회에서 커트를 통과한 것은 처음이다. 그는 지난해까지 세 차례 출전해 모두 탈락했었다.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배상문(캘러웨이)이 합계 5언더파 139타의 공동 20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2011년 이 대회 챔피언 최경주(SK텔레콤)는 합계 2언더파 142타로 존 허(23) 등과 함께 공동 41위다. 노승열(나이키) 위창수(테일러메이드) 제임스 한(32)은 이븐파 144타로 간신히 커트를 통과했다. 세 명의 순위는 공동 63위다.

합계 이븐파 144타 이내에 든 77명이 3,4라운드에 진출했다.

첫날 대회 18홀 최소타수 타이기록을 냈던 로베르토 카스트로(미국)는 이날 6오버파로 무너졌다. 그는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29위다.

필 미켈슨(미국)은 합계 1오버파 145타를 기록, 1타차로 커트탈락했다. 미켈슨의 이 대회 연속 커트통과 기록도 ‘11’에서 멈췄다. 그밖에 저스틴 로즈, 닉 와트니, 비제이 싱 등도 탈락했다.

양용은(KB금융그룹)은 이날 9오버파 81타로 부진한 끝에 합계 10오버파 154타로 탈락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