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윤창중 해명, 변명과 책임회피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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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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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새누리당은 11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기자회견과 관련 “시종일관 개인에 대한 변명과 책임회피로 일관한 기자회견”이라고 비판했다.

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윤 전 대변인의 구구절절한 회견내용에 강한 의문이 남는다”며 “이 같은 기자회견 태도와 내용은 고위공직자로서 매우 실망스러운 책임의식을 보여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 대변인은 “윤 전 대변인이 직접 밝힌 사건의 배경과 세세한 내용이 그동안 언론을 통해 보도된 것과 큰 차이가 있다"며 "제기된 모든 의혹을 해소하기보다는 오히려 더 많은 의구심을 낳고 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변인은 향후 진행되는 모든 법적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여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며 "이 길만이 윤 전 대변인에게 상처받은 우리 국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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