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급되는 상가는 '라이프관' 전문상가로, 입찰 예정 가격은 층수와 위치에 따라 1억~4억원대까지 다양하다. 상가별로는 건자재·조명·인테리어소품 점포 33개, 비닐 27개, 문화용품 18개, 베이비·키즈 15개, 홈인테리어 12개, 패션잡화 10개, 자유업종 10개 등이다.
SH공사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다음달 13~15일 입찰 신청을 받아 16일 개찰할 예정이다.
가든파이브는 지하철 8호선 장지역과 직접 연결되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수서~분당간 고속화도로, 경부·중부고속도로 등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근 KTX 수서역 건립계획에 따라 전국을 잇는 교통 요충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여기에다 위례신도시와 문정법조타운 등 대규모 개발지구와 인접해 상권 활성화 및 상주인구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광장 크기의 '센트럴가든'과 축구장 3개 면적의 옥상정원 '포시즌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 행사가 열려 문화복합공간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SH공사 관계자는 "라이프관은 가든파이브의 중심상권을 형성하고 있고, 방문객이 집중되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위례신도시 등 인근에 주거단지가 속속 들어서면서 방문객도 빠르게 늘어나 상권 활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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