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2013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상반기 일정이 5월과 6월, 두 달간 진행된다.

지난 2008년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암치료 과정에서 피부변화와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인해 고통받는 여성 암환우들에게 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헤어연출법 등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도 아모레퍼시픽 방문판매경로 '아모레 카운셀러' 50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한다.

캠페인은 서울 및 전국 주요 지역 2000여명 환우를 대상으로 상·하반기(5~6월, 11월)로 나눠 총 40개 병원에서 개최된다.

암 수술 후 2년 이내, 현재 방사선 또는 항암치료 중인 여성 환우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병원별 30~60명 선착순 마감) 참가자 전원에게는 가방·교재·브로셔·헤라 메이크업 제품, 프리메라 제품으로 구성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키트'가 제공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부득이한 이유로 병원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암환우를 위해 자원봉사단이 직접 자택 및 병실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운영된다. 또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포털인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사이트에서 수기 공모 등 연간 온라인 이벤트를 시행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아모레 카운셀러는 지난49년간 아리따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아모레퍼시픽과 동행해왔다"며 "특히 아모레 카운셀러들이 미의 전도사로 6년간 앞장서 온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암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이 외면적인 아름다움 뿐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되찾아 건강한 삶을 되찾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