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재래시장 토종닭 판매 일시중지 및 집중 소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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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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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내 닭, 오리 판매 재래시장(상설, 5일장 포함) 20개소 -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전북도는 AI 유입방지를 위한 차단방역 일환으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도내 전통시장 토종닭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일제소독을 실시하며, 이 기간 일시적으로 닭, 오리를 판매 중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소독은 도의 32개반 공동방제단의 지원과 (사)한국토종닭협회 전북도지회가 주관하여 실시하며, 매년 3~5월은 여름철새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시기로 최근 중국에서 신종 조류인플루엔자(H7N9형)가 발생되고, 전통시장의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방역이 취약해 이 기간 동안 집중소독하기로 했다.

또한, 이 기간 판매업소에서는 닭, 오리의 판매를 자율적으로 중지키로 하였으며, 도, 시․군에서는 불법도축․판매에 대해서 축산물위생관리법 규정에 의거 단속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이에, 전북도는 재래시장 이용 고객들이 이 점을 미리 양지해 불편을 격지 않도록 바라고, 토종닭 농장에서는 재래시장으로 닭 유통을 자제하고 도계장으로 출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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