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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금융 보안솔루션 컨퍼런스> 박재문 미래부 국장 “피싱 사전방지시스템 구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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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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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박재문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화전략국장이 앞으로 피싱 등 사기사이트를 막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 국장은 1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본지 주최로 열린 공공금융보안솔루션 컨퍼런스에서 “악성코드를 수집 분석하는 정보공유 시스템과 피싱 등 사기사이트를 사전에 방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국장은 사이보 보안과 관련“IT기술이 점점 발전하면서 의료, 수도, 전력 등 사회 전반에 확대되고 과거 어느때보다 IT에 기반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편리함이 늘면서 사이버 침해 등 해결해야 할 당면한 과제도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3.20 사이버 테러에 이르기까지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시급하다”며 “미래부는 정보보호 산업의 육성을 통해 안전한 사이버 보호와 일자리 창출 환경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 국장은 “가스나 병원 등 주요 기반 시설을 주요정보보호 대상으로 추가 지정하고 사이버 위협에 대한 사후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범국가적 사이버 합동 대응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악성코드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정보보호 산업의 육성을 위해 필수적인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화이트해커등 정보보안 전문가를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 70억 인구가 실시간 연결되는 네트워크 시대에 살고 있어 사이버 보안은 이제 생존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며 “은행의 지점, 백화점에 판매코너가 손바닥에 설치돼 쉽게 활용하는 세상이 돼 외부요인에 의해 위협이 있다거나 파괴가 발생한다면 생존이 어려운 네트워크에 기반한 실시간 초연결 사회”라고 설명했다.

박 국장은 “사이버 세상으로 옮겨가면서 핵심 사이버 보안이 서비스 경쟁력의 기본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며 “사이버 보안이 더 이상 골칫거리가 아니고 먹거리를 만드는 중추산업으로 성장하는 데 미래부도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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