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미군기지 K-6, 18일 스프링페스티벌 시민개방행사 개최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평택시 팽성읍 안정리에 위치한 미군기지 K-6은, 오는 18일 스프링페스티벌 행사를 열고 일반시민에게 기지를 개방한다.

이날 12시~22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또는 여권을 지참하면 시민 누구나 부대 정문을 통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U.S.ARMY MWR(미군 후생복지회)에서 주최·주관하느데, 미8군 락밴드 공연과 수박·핫도그·크림파이먹기대회 어린이놀이부스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되고, 부대안 음식점과 수영장 등을 개방하며 다양한 한·미음식부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평택시는 한미 가족들이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국무용 벨리댄스 초대가수공연 태권도시범 등의 공연과 한지공예·민화그리기 등 문화체험행사를 지원한다.

특히 당일 안정리로데오거리에서는 한미친선콘서트거리공연이 18:30~21:00까지 운영되어 기지안 축제의 분위기를 밖에서도 이어갈 예정이다.

시 한미협력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미군기지축제라는 특수성을 이용해 다양한 공연과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것이며, 한미간의 문화축제의 장을 형성하고 지역상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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