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군포사랑 다문화축제 열려

(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지난 11일 산본중심상업지역에서 제6회 군포사랑 다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세계인의 날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결혼이주여성들이 직접 참여해 각 출신지의 전통 춤 공연과 의상 전시 행사를 펼쳤고, 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준비한 한국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다.

또 시는 문화 차이를 잘 극복하고 화목한 가정생활을 영위하며 지역사회 봉사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의 활동으로 주위에 모범이 돼 결혼이주여성 2명을 선정, 모범 다문화가족 유공 표창장을 전달하며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세창 여성가족과장은 “출신지가 서로 다른 사람이라도 어울려 화목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가족이 행복한 군포’의 목표”라며 “군포사랑 다문화축제는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