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신임 이사장은 직업외교관 출신으로 국제적인 개발협력 프로젝트 현장 경험이 풍부하며 재직 중에도 개도국 개발협력 사업과 우리 국민의 개발분야 국제기구 진출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개발협력 전문가다.
외교부는 유 신임 이사장에 대해 "학문적 전문성과 정책적 식견을 겸비한 인사"라며 "폭넓은 인적네트워크와 정부 정책평가 분야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활용하여 재단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외무고시 10회인 김 이사장은 외교부에서 북미국 심의관, 유엔대표부 공사,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무처장, 이란 대사, 뉴욕 총영사 등을 역임했다.
대선 당시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 통일외교특보로 활동했고 외교·국방·통일분과 전문위원으로 인수위에도 참여했다.
유 신임 이사장은 중앙대에서 공공정책학부 조교수, 국제관계학과 부교수 등을 지냈다. 또 국무조정실 정책평가위원, 외교부 자체평가위원 등도 역임했다.
박 대통령 후보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에서 활동하면서 외교·안보분야 공약 수립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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