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쿨은 가정 내에서 올바른 경제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은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에게 경제, 금융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45명이 경제교사로 참여해 경제교육을 진행한다.
2013년 1차 사업은 오는 6월까지 진행되며, 서울 및 경기지역 24개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 1000여명이 맞춤형 경제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적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에게까지 교육을 확대해, 지난 11일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에서 지적장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손선혜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 교사는 “보통 경제교육이라고 하면 강의식으로 진행하는 것만 봤는데, 이번 교육은 사전 준비를 한 대학생들이 재미있는 교구를 가지고 교육을 진행해 놀랍고 참신했다”며 “장애아동들에게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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