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교육감 양성언)은 오는 14일 (주)YBM JIS 법인에서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에 설립 추진중인 KIS 착공식이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 소재 설립부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KIS는 오는 8월 19일, 9~12학년까지 모두 20학급, 480명 규모로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내년 상반기 신규 교사동 준공이 예상됨에 따라 한국국제학교(초·중학교)에서 고등학교 과정을 오는 8월~내년 7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으로는 미국 AERO(American Education Reaches Out)교육과정, WASC(Western Association of Schools and Colleges)인증, 내국인 학생은 국어, 한국사 교육과정을 필수로 하고 있다.
한편, KIS는 운영법인인 (주)YBM JIS에서 직접 설립비를 투자하여 추진하는 사립 국제학교로 설립 계획 및 설립 승인을 교육감에게 받도록 하고 있다.
이에 YBM JIS에서는 지난해 12월 31일 학교 설립 계획 승인을 받아 지난 2월 19일 설립 승인을 신청했고, 제주특별법 189조 영리법인이 학교를 설립하는 경우 교육부장관의 동의를 받도록 하는 규정에 따라 도교육청은 자체 심의를 하고, 설립 승인 서류를 갖추어 지난달 교육부에 동의를 요청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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