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 공습> 엔저 면죄부에 원달러 환율 1111.7원 마감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주요 7개국(G7)이 일본의 엔저 정책에 '면죄부'를 주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6원 오른 1111.7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개장 역시 전날보다 6.9원 오른 1113.0원에 출발했다. 개장전 엔·달러 환율이 4년 반만에 102엔대를 돌파했기 때문이다.

이후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달러화는 개장가(1113.0원) 수준까지 밀렸지만 정오 이후에는 주식 관련 외국인 역송금 수요가 일부 유입되며 재차 상승했다가 소폭 하락했다.

시장 전문가는 장 막판 엔·달러 환율의 추가상승이 막히면서 롱스탑(달러화 손절매도)이 일부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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