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보드 5기는 본사 및 연구소, 공장 등의 사업군별 과장급 이하 사원 10명으로 구성됐다. 각 5명씩 두 개 팀으로 편성돼 조직 문화 및 경영 일선과 관련된 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기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광동제약은 지난 2009년부터 주니어보드를 도입·운영하며, 젊은 아이디어 개발·사내 의사소통 채널 확보·직원 훈련 등에 활용하고 있다.주니어보드에서 의결된 내용은 실제 사내 제도로 실행돼 조직문화 개선 등의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광동제야 관계자는 "직접 참여하는 직원은 물론 관련 부서원들의 아이디어까지 모아지며 전 직원의 경영 참여를 이뤄내고 있는 제도"라며 "근무처와 부서가 달라 평소 서로 만나기 힘든 직원들간 사내 커뮤니케이션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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