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이유비 이성재와 합방, 유연석 위해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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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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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비 이성재 합방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이유비가 이성재와 합방했다.

14일 MBC '구가의 서'에서 최강치(이승기)와 도망갔던 박청조(이유비)는 강치의 정체를 알고 도망 나오다 조관웅(이성재)에게 끌려간다.

조관웅은 박청조를 자신의 방으로 불러들이고 술을 따르게 한다. 조관웅은 "난 오늘 밤 너와 초야를 치르고 싶다. 네가 내 것이 돼준다면 나 또한 네 것이 돼주겠다"고 제안했다.

이 말에 박청조는 "당신은 나의 부모님을 죽인 원수다. 그렇게까지 목숨을 연명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자 조관웅은 "네 부모가 널 위해 죽었더냐. 네 아비는 최강치를 살리려다 죽었고 네 어미는 스스로 자결했다. 살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마라"고 말한다.

이어 조관웅은 "오늘 밤 네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네 오라비 박태서의 운명이 달라질 것"이라며 협박해 이유비를 끌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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