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FTA사후검증 대응, 밀착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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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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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무협, FTA사후검증 지원센터 개소 및 업종단체 간담회 개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정부가 중소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사후검증 대응을 밀착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무역협회(FTA무역종합지원센터)는 15일 무역센터에서 이 같은 골자의 'FTA 사후검증 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센터 개소식 후에는 김재홍 산업부 제1차관 주관으로 관련 업계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FTA 애로사항 청취 및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이번 FTA사후검증지원센터를 통해 사후검증 예방단계부터 대응단계까지 현장에서 밀착 지원할 방침이다.

사후검증의 징후가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사전진단 컨설팅을 실시하고, 자동차부품 및 섬유업종 등 FTA수출업종의 집적지를 직접 방문해 중소기업의 이해를 돕기로 했다.

또한 사후검증관련 정보제공요청을 받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신고창구를 개설하고, 현장을 방문해 대응방안 컨설팅 제공 및 소명자료 작성 지원 등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업종별 특화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해 사업효과를 높이고, FTA무역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현장밀착 지원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김재홍 차관은 이날 개소식에서 "사후검증 부담으로 FTA활용을 꺼리는 일이 없도록 센터가 중소기업을 밀착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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