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에서는 새 정부가 국정과제로 내세우고 있는 창조경제를 꽃피울 중소·벤처기업 활성화 방안이 제시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안종배 한세대 교수는 "중소·벤처기업은 창조적 혁신성, 대기업은 시장지배력 등 각 경제주체별로 장점이 있다"며 "ICT 기술 등이 융합 등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뿐만이 아니라, 기업간 융·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옥섭 대광주공 대표는 "ICT 융·복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과 일자리 창출을 추구하는 창조경제는 저성장 기조에 들어선 우리경제의 해답이다"라고 언급한 뒤, "창조경제인 주역인 중소기업이 기술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 등 혁신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운형 중기중앙회 소상공인지원단장은 "새 정부의 창조경제 중심이 ICT와 연계된 벤처 정책으로 편향된 측면이 있다"며 "7800여억원 수준인 중소기업 R&D 예산의 대폭 확대, 대기업의 협력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원 강화, ICT 기술의 전통제조중소기업 융·복합 적용을 위한 연구개발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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